수치 “2015년 대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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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6-08 00:06
입력 2013-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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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산 수치
아웅 산 수치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 산 수치(67) 여사가 2015년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 지역 포럼에 참석,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면 정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지지는 높지만 수치 여사가 대통령이 되려면 개헌이 필요하다. 미얀마 헌법상 자녀 국적이 외국인이면 국가수반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결혼해 낳은 영국 국적 아들 2명이 있다. 이 법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75% 이상의 지지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수치 여사가 대선에 도전하려면 의석의 25%를 확보하고 있는 군부의 협조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3-06-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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