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전력경보 2단계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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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6-06 00:24
입력 2013-06-06 00:00

전력난 장마 시작 중순쯤 안정

전력수급상의 예비전력이 300만㎾에 머물면서 올 들어 첫 전력경보 2단계인 ‘관심’이 발령됐다. 하지만 폭염으로 인한 전력난은 이달 중순쯤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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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한때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떨어진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정문에 설치된 실시간 전력수급 현황 전광판이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 발령을 표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전 한때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떨어진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정문에 설치된 실시간 전력수급 현황 전광판이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 발령을 표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력거래소는 5일 오전 11시 20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350만㎾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전력경보 ‘관심’(300만㎾ 이상~400만㎾ 미만)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경보는 ▲준비(400만㎾ 이상~500만㎾ 미만) ▲관심 ▲주의(200만㎾ 이상~300만㎾ 미만) ▲경계(100만㎾ 이상~200만㎾ 미만) ▲심각(100만㎾ 미만)의 5단계로 구분된다.

그러나 기온이 떨어지는 장마가 예년보다 이른, 이달 중순쯤 시작되면 전력난은 한숨을 돌리게 된다. 또 전력수요 피크 때인 8월 중에는 고리 2호기, 월성 2호기, 한빛 3호기, 한울 5호기 등 원자력발전 4기가 가동을 재개함으로써 전력수급에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8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할 예정인 월성 3호기에 대해 정비 개시 시점을 1주일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6-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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