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수정 2013-01-05 00:00
입력 2013-01-05 00:00
폴 스미스 스타일(폴 스미스·올리비에 위케르 지음, 김아선 옮김, 아트북스 펴냄) 패션 하면 영감, 창조, 열정 같은 얘기들을 많이 늘어놓는데, 그런 말들을 싹 치워버린 이가 폴 스미스다. 단순한 가운데 포인트를 주는 스미스가 자신만의 디자인을 설명하기 위해 A, B, C, D 순으로 키워드를 뽑아 설명해둔 책이다. 가령 B는 1960년대에 출현해 1920년대 재즈풍 음악을 일거에 잠재워 버린 보위(Bowie), S는 1960년대(Sixties) 하는 식이다. D는 난독증(Dyslexic)인데, 거기에 걸맞게 본문을 뒤틀어놓은 위트도 재밌다. 2만원.
한국식 재료를 이용한 맛있는 프랑스 디저트(장 피에르 제스탱 지음, 김경덕 등 옮김, 벨라루나 펴냄) 제주 귤, 여주 고구마, 영암 무화과, 고창 복분자, 홍천 단호박의 프랑스 요리 변신 기록이다. 제과제빵 전문가로 프랑스 요리 전문학교 르 코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 교수를 지낸 저자가 한국 재료로 프랑스식 디저트를 만드는 방법을 총정리해 뒀다. 1만 8000원.
2013-01-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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