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리 100억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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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12 00:40
입력 2012-12-12 00:00

경리부 근무… 은행전표 위조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김재훈)는 회사 돈 100억원대를 횡령한 삼성전자 대리 박모(32)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박씨는 삼성전자 경리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은행 전표 등과 관계 서류를 위·변조하는 수법으로 회사 자금 100억원대를 빼돌려 대부분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 사이트를 통해 도박에 빠진 박씨는 도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 돈을 빼돌리기 시작했으며 마카오에 원정 도박을 다녀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내부 조사 결과 이 같은 비위를 적발해 지난달 중순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구속한 뒤 지난달 29일 검찰로 송치했다.

검찰은 박씨의 횡령 경위와 용처, 자금 규모 등을 확인한 뒤 기소할 방침이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2012-12-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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