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십자가시신’ 미스터리
수정 2011-05-05 01:14
입력 2011-05-05 00:00
광신도의 자살? 사이코패스 타살?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각목으로 만들어진 높이 187㎝, 가로 180㎝ 크기의 십자가 등 각종 도구들을 김씨가 혼자 제작하고 사용했는지 등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 이와 함께 김씨가 2년여 전 가입한 인터넷 종교 관련 카페 운영자가 김씨가 숨진 폐광산에서 4㎞ 정도 떨어져 있는 마을에 사는 A(53·양봉업자)씨인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의 발등에는 못대가리가 있는 못이 박혀 있는 반면 손등에는 뾰족한 못을 박아 손을 움직이기 쉽게 한 점 등을 감안하면 자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문경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5-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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