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 김영삼·김대중·노무현 평가자료 공개
수정 2011-05-01 14:27
입력 2011-05-01 00:00
이 전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다혈질(hot-tempered)이며 대부분의 정책적 이슈에 대해 상당히 제한적인 지식과 보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보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정치적 인물로, 외교 정책의 모든 측면에서 능숙했다고 평가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고졸 학력으로 국제 무대에서는 신참이지만 확고한 신념과 견해를 가진 것으로 묘사됐다.
반 총장은 서로 다른 성향의 이들 대통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고속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은 또 반 총장의 경우 “한국 엘리트 교육의 산물”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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