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스포츠도 ‘先軍’ 축구협회 위원장에 군출신 리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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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4-04 00:34
입력 2011-04-04 00:00
북한축구협회 위원장이 리용남 무역상에서 군 중장 출신 리종무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운동에도 ‘선군’이 적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북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테오 츠반치거 독일 축구협회장 등 2011 여자월드컵 조직위원회 일행의 평양 도착 소식을 전하며 “리종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협회 위원장이 이들을 맞았다.”고 지난 1일 보도했다. 신임 리 위원장은 지난해 10월과 11월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와 U-16 선수권대회 우승 축하연에 참석하는 등 축구 관련 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은 2000년대 들어 무역상이 축구협회 위원장을 겸하도록 해 축구대표팀 양성에 필요한 비용을 조달해 왔으나, 군 출신 인사가 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각급 대표팀에 ‘군인정신’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4-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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