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산株 ‘방사능 특수’
수정 2011-03-23 00:44
입력 2011-03-23 00:00
日식품 방사능 공포 반사이익…전문가 “식품업체 수혜 제한적”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음식료품 업종이 전날보다 1.06% 오른 2478.17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특히 수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동원수산이 전날보다 1950원(13.22%) 오른 1만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씨푸드(9.03%), 한성기업(6.02%), 사조산업(4.35%), 사조오양(3.71%), 사조대림(3.65%), 신라교역(1.04%) 등도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수산가공업체인 신라에스지가 전날 대비 14.94% 상승해 4115원을 기록했다. 국내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고자 일본 수산식품의 수입과 판매를 중단키로 한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은 일본산 생태와 꽁치 등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에서 들여오는 식품은 신선식품 위주여서 국내 수산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지만, 가공식품은 비중이 크지 않아 큰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1-03-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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