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믿을 수 없다”
수정 2011-01-15 01:14
입력 2011-01-15 00:00
추이톈카이 외교부부장 판단유보 안보리 논의 반대입장으로 해석
중국 정부가 북한의 우라늄 농축 활동과 관련, ‘판단 유보’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지금까지 외교라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실 확인이 먼저’라는 소극적 입장을 밝혀 온 것과는 달리 공개적으로 판단 유보 입장을 밝힌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되는 것에 대한 반대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
연합뉴스
란팅포럼은 중국 외교부가 학자들과 언론인들을 초청, 주요 외교정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이날 두 번째 포럼이 열렸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01-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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