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산 수입규제 123건
수정 2011-01-06 00:38
입력 2011-01-06 00:00
조치대상 분야는 화학이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철강 30건, 섬유 14건, 전기전자 8건, 기타 19건 등이며 주요 조치국은 인도 27건, 중국 19건, 미국 15건, 러시아 6건, 인도네시아 6건 등이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제품에 대한 신규 조사 개시 건수는 총 16건으로 2008년 17건, 2009년 16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20건의 수입규제조치에 대해 정부입장서(13건) 및 고위급 서한(3건) 전달, 수입규제대책반 파견(5개국 9회), 정례 협의체 및 각종 회담에서의 문제제기 등으로 대응해 14건에 대해 관세 경감 또는 조치 철회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관세 인하 또는 철폐로 경감된 관세 부담 총액이 약 4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며 “한국은행이 발표한 제조업의 매출액 대비 이익률 6.2%를 적용하면 74억 달러를 수출해야 달성할 수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11-01-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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