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차명계좌 근절 대책마련”
수정 2010-10-29 00:34
입력 2010-10-29 00:00
윤 장관은 최근 한나라당에서 제기된 소득·법인세 등 ‘부자감세’ 철회안에 대해 “(세율 인하는) 2012년 시행 예정인 만큼 내년 하반기 국회에서 결정될 것”이라면서 “세율을 내리는 세계적 추세와 세율이 낮은 곳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트렌드를 감안해야 하며 기업 세부담을 줄여 고용을 창출하고 성장과 세수 확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망인 5.8%를 넘어 6%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4·4분기에 전기 대비 0%가 되더라도 연간 성장률은 6%가 되고, 전기 대비 0% 이상이면 연간 6%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5% 내외 성장도 큰 무리 없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0-10-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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