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70대 노모 정신질환 아들과 동반자살
수정 2010-08-31 07:18
입력 2010-08-31 00:00
김씨는 이날 오후 주차장 관리인 일을 마치고 귀가해 보니 부인과 아들이 방안에서 각각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박씨가 남긴 유서에는 다른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 등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20년 전 교통사고 이후 정신질환을 앓는 아들과 함께 살던 박씨가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을 아들을 걱정하며 함께 죽어야 한다는 말을 평소 자주 한 점과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전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