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대강 갑문·터미널 설치 계획 없다”
수정 2010-08-25 13:20
입력 2010-08-25 00:00
국토부는 4대강 사업이 운하가 아닌 이유로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구상이 빠졌고,갑문과 터미널 설치 계획이 없으며 화물선 운항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도 갖추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또 낙동강 하류에서 상류까지 화물선을 운행하려면 현재 건설 중인 보의 대부분을 뜯어내고 60여개에 달하는 교량을 개량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만큼 막대한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수심에 대해서도 4대강 전체 구간(1천362.8㎞) 가운데 6m 이상 수심은 26.5%(361.2㎞)이고 낙동강의 경우도 61%에 불과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200년 빈도의 홍수에 대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도 각계 전문가,관련 학회 등과의 간담회나 공청회 등 공론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으로,이에 맞춰 준설 깊이가 정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의 개수가 늘어난 것도 대규모 댐 건설이 어려운 실정에서 수자원을 확보하려는 것이며 본류부터 손을 댄 것은 한정된 재원과 시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