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인근 대규모 병력·화포 전개
수정 2010-08-24 10:25
입력 2010-08-24 00:00
국방부는 2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방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북한군이 평양 인근에서 대규모 국가급 행사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며 ”대규모의 병력과 기갑장비,화포 등을 다수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군사 동향은 9월 초 예정된 당 대표자대회와 10월 당 창건 65주년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추정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군은 북한군이 이들 행사를 앞두고 대규모 화력훈련을 하거나 군사 퍼레이드를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우리 해군의 서해 훈련기간(5~9일) 동.서해에서 해상기동 및 사격훈련을 했으며 지난달 1일 이후 중단한 전투기 비행숙달훈련을 지난 12일부터 재개했다.
신의주 지역에 내린 300㎜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을 구조하던 헬기(MI-2 추정) 1대가 추락했다.
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건강 이상설에도 지금까지 군 관련행사 22회 등 모두 119회 공개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작년 같은 기간에는 114회 공개 활동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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