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우주인 8시간3분 최장 유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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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8-09 00:42
입력 2010-08-09 00:00

NASA 냉각시스템 수리실패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미국인 우주비행사 2명이 7일(현지시간) ISS 사상 최장시간 동안 우주 유영을 했으나 유영 목적인 냉각 시스템 수리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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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 더그 휠록(왼쪽)과 트레이스 콜드웰 다이슨이 7일 우주 유영을 하며 국제우주정거장(ISS) 냉각시스템 펌프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NASA 로이터 연합뉴스
우주비행사 더그 휠록(왼쪽)과 트레이스 콜드웰 다이슨이 7일 우주 유영을 하며 국제우주정거장(ISS) 냉각시스템 펌프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NASA 로이터 연합뉴스


AFP 통신에 따르면 우주비행사 더그 휠록과 트레이시 콜드웰 다이슨은 8시간3분 동안 ISS 밖을 유영하면서 고장난 ISS 냉각시스템 펌프 제거 작업을 진행했으나 최장 우주 유영 기록만 세우고 정거장으로 돌아갔다.

미 항공우주국(NASA)는 이번 우주 유영 시간은 ISS 역사상으로는 가장 긴 시간이며, 모든 우주 유영 역사상으로는 6번째로 긴 시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NASA는 이번 유영 결과를 토대로 11일로 예정된 2차 우주 유영 계획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ISS에서는 지난달 31일 냉각시스템 2개 중 1개가 고장나면서 과열 방지를 위해 일부 장비들의 가동이 중단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8-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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