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中 유명배우 자훙성 자살
수정 2010-07-07 00:54
입력 2010-07-07 00:00
1967년 태어난 자훙성은 월드스타 궁리와 함께 중앙희극학원 출신으로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반 중국 6세대 영화감독 장양 등과 호흡을 맞추며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유명 여배우인 저우쉰의 전 남자친구로도 알려져 있으며 영화배우 우위쥐안과의 사이에서 5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자훙성은 ‘베이징 안녕’ ‘주말의 연인’ ‘극도의 냉한’ ‘일식’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2002년 ‘어제’로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마약 중독으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중국언론들은 전했다.
중국 공안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타살 흔적이 없고 그가 최근 블로그에 불안한 심경을 토로하는 글을 자주 남긴 것으로 미뤄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7-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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