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 R&D투자 한국의 2.3배
수정 2010-07-01 00:52
입력 2010-07-01 00:00
이 때문에 이제는 중국을 ‘제조 공장’으로 보는 시각에서 탈피, 기술경쟁국으로 인정하고 적극적인 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송현주 연구원은 30일 ‘중국 500대 기업의 R&D 투자 현황분석’ 보고서를 내고 “중국이 생산 위주 체제에서 R&D 투자 확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항공·우주비행·원자력과 선박·병기제조 분야에는 산업별 평균 R&D 투자액의 6배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 R&D 투자 상위 100개사의 투자규모가 337억 6000만달러로 우리나라 상위 100개사의 투자규모인 147억 2000만달러를 압도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전기전자·자동차 업종에 편중해 R&D 투자를 하는 반면 중국은 광업·전기전자·자동차·서비스업 등에 다양하게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07-0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