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1급 카툰작가 지현곤씨 작품 잇따라 교과서에
수정 2010-05-27 00:40
입력 2010-05-27 00:00
지씨는 일곱살 때 척추 결핵을 앓아 하반신 마비로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이래 대부분의 시간을 좁은 방에서 누워 지냈다.
지씨는 “40년간 방안에 갇혔던 내가 그린 그림이 교과서에 실린다는 게 뿌듯하고,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면서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만큼 다른 사람에게 고마운 존재가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5-2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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