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천안함 좌초설’ 신상철 위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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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5-22 10:15
입력 2010-05-22 00:00
서울중앙지검은 ‘천안함 좌초설’을 제기해 해군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민·군 합동조사단 신상철 위원 사건을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진보 인터넷매체 ‘서프라이즈’ 대표인 신 위원은 지난 3월27일 한 경제신문에 실린 ‘작전지도’ 사진을 근거로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해군 2함대 소속 이모 대령 등에 의해 피소됐다.

 신 위원은 천안함 침몰 원인 등을 조사하고자 구성된 민·군 합동조사단에 민주당 추천으로 참여해왔다.

 앞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천안함 시태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안보전략비서관을 고소한 사건도 공안1부에서 맡아 수사중이다.

 검찰은 천안함을 둘러싼 유언비어·명예훼손 사건 중 오프라인에서 발생했거나 경찰 수사를 지휘중인 사건은 공안1부로,온라인에서 발생한 사건은 첨단범죄수사2부(위재천 부장검사)로 이원화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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