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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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5-15 18:36
입력 2010-05-15 00:00
 충남 부여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오후 충남 부여의 한우 농가에서 송아지 5마리가 사료를 잘 먹지 않고 침을 흘리며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소 16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구제역이 발생한 충남 청양의 축산기술연구소로부터 15.2㎞ 떨어져 있다.

 가축방역 당국의 방역대에서 ‘관리지역’(반경 10~20㎞)에 속한 곳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존의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와 뚜렷한 역학적 관련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의심 소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며 결과는 16일 오전에 나온다.

 이로써 구제역 의심 신고는 모두 27건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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