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강한 달러 선호”
수정 2010-05-10 00:30
입력 2010-05-10 00:00
오바마 대통령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해 우려하면서 “그리스가 매우 어려운 위기 극복 조치를 취하거나 적어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유럽경제 정상화는 미국과 러시아 양국을 위해 모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대테러 문제와 관련, 미국과 러시아 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한 국가가 전 세계를 상대로 테러를 펴는 세력들을 물리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달 말 미국을 방문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강력한 지도자이자 사려 깊고 좋은 인물이라고 칭찬한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메드베데프 대통령에게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최첨단 산업 중심지들을 둘러볼 것을 제안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5-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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