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대상 이동건씨 등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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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3-02 00:52
입력 2010-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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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는 제14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이동건(72) 전 국제로타리클럽 회장 등 6명을 1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평화부문 이 전 회장을 비롯해 문학부문에 소설가 존 랠스턴 솔(63·국제펜클럽회장)과 시인 정진규(71·현대시학 주간)씨, 학술부문에 김학성(65) 성균관대 교수와 존 던컨(65) 미국 UCLA 한국학연구소장이 각각 공동수상했다. 실천부문에는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이사장인 성운(59) 스님이 뽑혔다.

이 상은 만해 한용운의 생명·평화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주어진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0-03-0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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