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 “일자리 300만개 창출”
수정 2010-01-15 00:12
입력 2010-01-15 00:00
올 첫회의… 고용창출위 구성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전경련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고용을 많이 하는 대기업의 사장급 이상을 위원으로 구성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8년 동안 연간 40만명씩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수치도 공개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비경제활동 인구가 전체의 35% 정도 된다.”며 “이는 선진국에 비해 8~12% 정도 높은 것으로, 현재보다 10%만 더 올리면 새로운 일자리가 300만개 정도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새로 구성되는 위원회를 통해 노동시장의 경직성 완화 등 인력 채용의 애로 요인을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기업규모 육성 정책을 개발해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과 녹색산업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시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0-01-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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