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다시 산발적인 눈발…빙판길
수정 2010-01-05 06:43
입력 2010-01-05 00:00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낮은 눈구름이 서울을 지나가면서 곳곳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내리는 눈은 통상 0.1㎝ 이상이 쌓여야 하는 적설량으로 기록될 정도는 아니라고 기상청은 말했다.
영하 10도의 강추위에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은 데다 그 위에 다시 눈이 내리면서 현재 서울시내 곳곳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로가 얼어붙어 사고의 위험이 있는 만큼 시민들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상당수 시민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4일에 이어 이날도 지하철 집중배차 시간 연장과 시내버스 감축운행 조치 해제를 골자로 하는 긴급 대중교통 수송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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