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30%가 65세이상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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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2-18 12:00
입력 2009-12-18 12:00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파악됐다. 특히 밤길을 걷다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는 2만 3012건으로 전년에 비해 8.9% 증가했다. 또 사망자 수는 1735명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26.7%에서 2006년 27.4%, 2007년 29.0%, 지난해 29.6%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의 사고 상황별로는 보행 중이 전체의 5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 승차 중 11.4%, 이륜차 승차 중 12.3%, 자전거 승차 중 10.1% 등의 순이다. 시간대별로는 활동량이 적은 야간에 절반 가까운 49.2%가 발생했다. 저녁 6~8시 사이에도 18.0%가 몰렸다.

손보협회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야광지팡이 1만 5000개를 특별 제작해 노인정에 배포하는 등 노인 교통안전장구 보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9-12-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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