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광복점 개장 ‘부산 롯데타운’ 포문
수정 2009-12-17 12:22
입력 2009-12-17 12:00
파주 아웃렛 사업계획 이르면 이달 확정
광복점은 롯데백화점의 전국 30번째 영업점으로 부산지역에서는 본점과 동래점, 센텀시티점에 이어 4번째로 설립됐다. 침체된 부산 중구와 서면 등 원도심 상권의 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16일 롯데측은 전망했다. 연면적 11만 1379㎡(3만 3692평), 영업면적 4만 4188㎡(1만 3367평)에 지하 6층,지상 10층이며 전국 영업점 가운데 4번째로 규모가 크다. 내년 매출 목표는 3800억원, 2011년은 45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신규 수요 창출 방안과 관련, 광복점 권경렬 점장은 “20~30대 층을 위한 특화매장을 구성하고 부산지역 최초로 2~5층 4개층을 여성 매장으로 꾸미는 한편 지역 친화형 식품관을 구성했다. 주차인식시스템을 설치해 고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측은 광복점이 2014년 중앙동 옛 부산시청 자리에 완공될 ‘부산 롯데타운’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복점 설립을 계기로 백화점 신관(2010년 8월 완공)과 롯데마트·시네마동(2012년 완공), 초고층 타워동(2014년 완공) 등 모두 4개의 건물로 이뤄진 지역 최대의 복합 쇼핑·문화·생활단지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명동과 잠실에 이은 세 번째 롯데타운이다.
한편 이 사장은 이르면 경기 파주에 아웃렛을 열겠다고 밝혀 그동안 불투명했던 사업계획을 분명히 했다. 이 사장은 “신규 사업을 하다 보면 계획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있지만 경쟁사에 못지 않은 위치에 더 좋은 점포를 확실히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지가 파주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르면 올해 말 전후로 사업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아웃렛을 착공한 뒤 내년 12월 개장 목표를 세워둔 신세계와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9-12-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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