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09-12-12 12:34
입력 2009-12-12 12:00
1. 초보백수
-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해 안절부절못한다.
- 만화 가게나 비디오 대여점 주인과 말을 트기 시작한다.
- 직업을 물으면 어쩔 줄 몰라한다.
- 주머니가 비면 외출이 불가능하다.
- 남들 노는 일요일이 되면 허무하게 느껴진다.
2. 어중간한 백수
- 넘쳐나는 시간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비디오 대여점이나 만화 가게주인 대신 가게를 봐 주기도 한다.
- 주머니가 비어 있어도 일단 나가고 본다.
- 머리를 감지 않고 일주일 정도 버틸 수 있다.
3. 프로 백수
- 무궁무진한 시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시테크 전문가. 자신만의 취침 및 기상시간을 고수한다.
- 몇 달 며칠을 같이 놀아도 도대체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는 이가 없다.
- 빈 주머니일수록 당당히 행동한다.
2009-12-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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