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가나서 100억弗 주택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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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2-09 12:00
입력 2009-12-09 12:00

단일사업 최대규모… 10개도시 20만가구 2014년까지 건설

STX그룹이 아프리카 가나에서 100억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주택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민간기업의 단일 해외주택사업 수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8일 국토해양부와 STX에 따르면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9일 서울 남산 STX 본사에서 가나 수자원주택부 장관 및 주택은행 이사와 주택사업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다.

STX그룹은 이 계약에 따라 현지 합작법인으로 쿠마시, 케이프코스트, 볼가탄가, 호 등 10개 도시에서 아파트·주택 20만가구와 고급 빌라 300가구를 짓는다.

사업 기간은 5년으로, 내년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2014년에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정부와 민간업체가 공동으로 사업하는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추진된다.

가나 정부는 집 지을 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반입 장비 및 자료 면세를 허용할 예정이다. 한국 측은 100억달러에 이르는 건설자금을 직접 조달하고 현지 인력 30% 고용 등을 약속했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주택 건설은 STX그룹 계열사인 STX건설 외에도 다수의 국내 건설사가 도급 계약 형태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9-12-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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