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욱 전방위 로비’ 참여정부 靑비서관 소환
수정 2009-12-08 12:28
입력 2009-12-08 12:00
검찰은 특히 곽 전 사장이 남동발전 사장직에 유임되면서 “장관급 인사에게 부탁했다.”는 얘기를 주변에 해왔던 것에 주목하고 있다. 곽 전 사장은 충청권 유력인사들의 모임인 B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거나 후원하면서 현 정권 유력인사들과 친목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임 로비 당사자로 지목된 장관급 인사 측은 “인사만 했을 뿐 유임 로비는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또 곽 전 사장이 남동발전 사장 임명 때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수만달러를 줬다고 진술한 데 대해서도 계좌추적 등을 통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돈을 건넨 시기와 규모가 나와야 청탁 여부 등 대가성 문제를 정확하게 따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현경병 한나라당 의원이 골프장 회장 공모(43·구속기소)씨에게 먼저 돈을 요구해 1억원을 받았다는 보좌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액수와 시기를 확인하고 있다.
조태성 장형우기자 cho1904@seoul.co.kr
2009-12-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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