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 결제시점 앞당긴다
수정 2009-12-01 12:53
입력 2009-12-01 12:00
2011년 7월부터 오후4시 → 오전9시… 유동성 개선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은행 등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선진화 방안’을 공동 배포하고, 2011년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시장 선진화 안에 따르면 증권결제 개시시점이 달라진다. 위탁매매 등을 담당하는 증권사간 장내 주식결제 개시시점이 기존 ‘T(거래일)+2일 오후 4시’에서 ‘T+2일 오전’으로 앞당겨진다. 결제 개시시점은 한국거래소가 회원 증권사로부터 매매에 따른 주식 인도 및 대금지급을 개시하는 시간을 말한다.
현재 증권은 종목별로 차감하고 대금은 모든 종목의 대금간에 차감해 결제(T+2일 결제)하며 결제 개시시점은 오후 4시다. 결제 개시시점이 장 마감 후 오후 4시에 한꺼번에 처리되다보니 업무가 지연됐고 장외시간과 맞물리면서 비효율성이 컸다. 이 때문에 결제 개시시점을 장이 열리는 오전 9시부터 거래 진행에 맞춰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결제가 빠르게 진행되는만큼 증권사들의 유동성 확보도 상대적으로 용이할 전망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9-12-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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