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 성전환했던 LA타임스 기자 자살
수정 2009-11-29 12:00
입력 2009-11-29 12:00
경력 25년의 베테랑 기자인 그는 당시 칼럼에서 “오늘 몇 주의 일정으로 휴가를 떠난다.휴가를 마치고 돌아올 때 난 거듭나 있을 것이다.크리스틴이란 이름으로”라고 썼다.당시 칼럼은 신문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읽힌 기사로 선정됐고 많은 매체에 인용 보도됐으며 라디오 스포츠프로그램 등에서 논란을 일으켰다.얼마 뒤 여성으로 바뀐 그는 크리스틴 대니얼스란 이름으로 기사를 썼고 블로그 제목도 ‘진보 중인 여성(Woman in Progress)’으로 바꾸어 일해오다 지난해 10월 ‘조용히’ 다시 남성으로 돌아와 다시 마이크 페너란 이름으로 기사를 써왔다.
그는 유서에서 “일생을 바쳐 깊이 묻어두려고 했던 가장 중요한 진실을 얼마나 세상과 공유하려 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신문의 마이크 제임스 스포츠 에디터는 블로그 글을 통해 “그는 동료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자 중 한 명이었다.”며 “그는 신사였으며 친절했던 남자였다.비극일 따름”이라고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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