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바이러스 2009] 장학금 모아 몽골 백혈병 아기에게
수정 2009-11-27 12:00
입력 2009-11-27 12:00
이동훈 한양대 총학생회장·백정연 부총학생회장 선행
한양대 제공
그러나 이 모자에게 한 줄기 빛이 다가왔다. 지난달 말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의료협력 관계를 맺은 한양대병원 측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병원 측은 항공비를 지원하고 특진비를 감면해주는 혜택을 베풀었고, 아기는 이달 23일 한국에 무사히 도착해 입원했다. 소식을 접한 한양대 총학생회장 등 학생들도 장학금을 모으고 곧바로 모금활동을 준비했다.
자르갈은 “기도밖에 할 수 없었던 저와 이룬에게 국경을 넘어 베풀어준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11-2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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