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 일하며 깨달아”
수정 2009-11-26 12:56
입력 2009-11-26 12:00
은평구 희망근로 참여자들 감사편지 잇따라
은평구청 제공
이봉구(54·역촌동)씨는 “산에서 간벌작업으로 나온 통나무가 희망의자로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며 재활용의 의미를 깨달았다. 희망은 결코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었고 희망근로는 모두를 위한 작업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구청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추진반의 박대성 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스스로 살아갈 용기를 얻은 사람들이 많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희망근로사업과 참여 근로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 5월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6명의 직원을 배치했다. 총 92개의 사업에 2113명의 근로자가 참여했고 5700개의 상품권취급업소에 모두 143억 6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구청 여성으로 구성된 팀장단에서 희망근로 상품권사주기 운동을 시작해 전직원으로 확대됐고 관내 업소들의 자발적 참여가 잇따르는 등 ‘함께사는 은평’을 만들었다는 것이 근로자들의 평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9-11-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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