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도 모시기
수정 2009-11-26 12:58
입력 2009-11-26 12:00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백악관서 성대한 국빈만찬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후 외국 정상들 가운데는 처음으로 싱 인도 총리를 국빈으로 초대, 정상회담에 이어 저녁에는 백악관에서 성대한 국빈만찬을 베풀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싱 인도 총리를 첫 국빈초청한 것은 최근 각종 국제적인 현안들과 관련해 중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아프가니스탄 및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파키스탄과의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데 대한 인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미국을 방문, 양국간 관계를 21세기 가장 중요한 협력관계 중 하나로 발전시켜 나가게 될 것”이라고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싱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기후 변화, 국제경제위기 극복 문제, 미국의 대중국 및 대파키스탄 관계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상회담 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는 320여명의 초청인사들이 참석했다. 국빈 만찬에서도 화두는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화였다. 이날 만찬에는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등 미 정부 및 백악관 관계자들과 의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kmkim@seoul.co.kr
2009-11-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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