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곡 ‘황제’ 국내협연… 더 자신감 있었죠”
수정 2009-11-24 12:26
입력 2009-11-24 12:00
하마마쓰 국제피아노콩쿠르 최연소 우승 조성진군
조군은 23일 “처음 출전한 성인 대회라 사실 많이 떨렸다.”면서 “어리니까 부담 없이 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무래도 부담 없이 친 게 운 좋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겸손해했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는 게 어렵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곡을 익히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면서 “특히 결선 때 친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는 지난 5월 서울시향과 협연했던 곡이라 더 자신감 있게 연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91년 시작돼 3년에 한 번씩 열린다. 조군은 현재 서울 예원학교에 재학, 유학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로 금호재단이 발굴한 ‘금호영재’ 출신의 피아니스트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9-11-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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