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내년 3월까지 표준안 마련
수정 2009-11-24 12:26
입력 2009-11-24 12:00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민수요조사 등을 통해 50개 ‘생활형 표준화 과제’를 발굴,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규격 통일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연내에 ‘장례식장·건축물 클리닝 서비스’ 인증이 도입된다. 후불용 교통카드에는 내년 3월까지 국가표준안을 마련해 전국 자치단체 간에 호환이 가능한 시기를 더 앞당기기로 했다.
서울-인천-수도권 카드처럼 완전통합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공통규격이 없던 ‘표준 이력서’를 만들고, 수도꼭지와 금속관 등 수도용 제품의 안전성 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강화한다.
진공청소기의 먼지봉투 크기가 통일되고,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의 어댑터 표준도 추진된다. 2011년까지 노트북 어댑터의 국제 표준을 추진하고, 김치냉장고 저장용기의 표준안도 만든다. 엘리베이터 버튼 위치가 표준화되며, 병원 간 환자 진료정보와 검사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의무기록 데이터베이스 표준도 추진된다.
2012년엔 공기청정기 필터, 홍수와 테러 등 재난대응 시스템도 표준안이 마련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휴대전화 문자입력 방식 등처럼 특허권자와 관련 기업의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사안이라 할지라도 국민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원칙에 따라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11-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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