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구과학Ⅰ19번 복수정답 인정
수정 2009-11-24 12:27
입력 2009-11-24 12:00
하지만 지난 7월22일 실제 일식 때는 두 번째 보기와 달리 개기일식 지역의 일식보다 부분일식 지역의 일식이 더 짧게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도, 경도, 식심(태양과 달 중심 사이의 각거리) 등 다른 요인들의 간섭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와 관련된 첫 번째 보기만 맞다고 답해 ①번을 선택한 수험생도 정답으로 인정받게 됐다.
수능시험 정답 최종 확정일인 25일 이후 채점이 이뤄지기 때문에 채점작업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거듭되는 출제 실수로 출제기관 신뢰도가 흔들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2004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언어영역 17번 문항에 대해 복수정답이 인정됐고 2008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채점작업이 마무리된 뒤 물리Ⅱ 일부 문항에 대해 평가원이 정답을 뒤늦게 정정, 성적을 재산정하는 혼란을 빚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9-11-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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