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에겐 ‘기회’ 시민에겐 ‘문화’
수정 2009-11-10 12:54
입력 2009-11-10 12:00
지하철 예술무대 10년… 사당·선릉 등 8곳서 연250여회 공연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2000년 4월 첫선을 보인 ‘지하철 예술무대’가 올해로 만10년을 맞았다. 처음에는 프랑스 파리 등 지하철·거리공연이 활성화된 선진국 공연형태를 본떠 기획됐다. 이제는 매년 250여회에 이르는 무대를 열며 우리만의 독특한 공연문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국대입구역과 사당·선릉·을지로입구역 등 서울시내 8개 지하철역사에서 공연이 벌어지고 있다. 공연 중인 팀은 현재 80여개. 10년간 거쳐간 팀을 모두 합하면 300여개에 이른다. 아직 정식무대에서 공연하기 어려운 제3세계 음악연주자들에게도 지하철역은 ‘기회의 무대’다.
글 사진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09-11-10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