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성장률 G20중 최대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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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1-10 12:46
입력 2009-11-10 12:00

올 2%P 높여 -1% 예상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요 20개국(G20) 중에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가장 많이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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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지난 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G20재무장관회의에 제출한 ‘G20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0월 -1%로 수정, 7월 -3%에 비해 2% 포인트 높였다.

상향 조정 폭은 G20 국가 중 가장 크다. 우리나라에 이어 호주(1.2% 포인트), 중국(1.0% 포인트), 독일(0.9% 포인트), 브라질·프랑스·일본(각 0.6% 포인트) 순이었다. 영국(-0.2% 포인트), 미국(-0.1% 포인트), 러시아 (-1% 포인트) 등은 수정 전망치가 오히려 하락했다.

IMF는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도 3.6%로 전망해 7월 전망치 2.5%에 비해 1.1% 포인트 올렸다.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에서는 터키가 2.2% 포인트 상승해 G20 국가 중 최고로 상향 조정됐다. 우리나라는 2위였다. 대부분의 국가가 상향 조정됐지만 인도(-0.1% 포인트)와 남아프리카공화국(-0.6% 포인트)의 수정 전망치는 떨어졌다.

G20 국가 평균치의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은 -1.1%, 내년 경제성장률은 3.1%로 7월에 비해 각각 0.3% 포인트, 0.6% 포인트씩 상향 조정됐다.



한편 올해 4·4분기 성장률은 G20 평균이 1.1%로 추정됐다. 중국(10.1%)이 가장 높았고, 인도(5.1%)·한국(4.3%)이 뒤를 이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09-11-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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