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재고 3일치로 줄어 헌혈의 집 8시까지 운영
수정 2009-11-03 12:00
입력 2009-11-03 12:00
군부대 등 단체헌혈 늘리기로
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 혈액원과 헌혈의 집을 연장 운영하고, 군부대 단체헌혈을 확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혈액수급비상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혈용 혈액은 지난 9월까지 하루 평균 7일분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10월 들어 3일분(10월30일 기준)으로 줄어들어 혈액 부족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비상대책에 따르면 전국 헌혈의집 가운데 일부를 제외한 100곳의 운영시간을 평일, 토·일·공휴일 저녁 8시까지 연장한다. 전국 17개 혈액원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혈액수급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국방부와 협의해 군부대 단체헌혈도 대폭적으로 확충한다. 동절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한 달 빠른 7일부터 헌혈을 허용해 확보량을 늘릴 계획이다.
복지부 손영래 공공의료과장은 “수혈을 통한 신종플루 감염사례는 없다.”며 “신종플루 완치 후 7일 이후, 예방접종 후 24시간 이후에는 헌혈을 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09-1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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