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화려한 가을 외출
수정 2009-10-24 12:00
입력 2009-10-24 12:00
새달까지 광주김치축제·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 등 행사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과 주요 한식당에서 펼쳐지는 ‘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도 미식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피에르 가니에르(프랑스)·마시모 보투라(이탈리아)·코리 리(미국)·루크 데일 로버츠(영국) 등 세계적인 셰프들이 한식 식재료로 요리를 고안해 내놓는다.
공개를 꺼리는 셰프들에게 어렵사리 받은 메뉴 목록에는 이태리 알바산 흰 송로버섯으로 맛을 낸 호박죽, 루콜라 크림을 곁들인 디아블 소스의 완도산 전복, 송이주 비스크를 곁들인 삼겹살, 대추 피클과 밤을 곁들인 프와그라, 인삼 거품을 올린 미숫가루 크렘 브륄레, 안동소주 셔벗 등이 포함됐다. 행사기간 동안 셰프들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티켓을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 이밖에 국내 한식당 10곳의 메뉴 경연, 차세대 젊은 요리사 경연대회(30일), 인사동 일대 거리 뷔페(31일) 등의 행사가 대회 기간 동안 펼쳐진다.
다음달 19~22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걸리 엑스포’가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고, 30개 업체에서 1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최근 불붙은 ‘막걸리 르네상스’를 이어가기 위해 업체들은 신제품을 많이 내놓겠다고 벼르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9-10-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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