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베트남 과거사’ 발언
수정 2009-10-22 12:00
입력 2009-10-22 12:00
DJ “국민에게 고통 줘 미안” 첫 사과 MB “역경 딛고 미래로 가는것에 경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8년 베트남을 방문해 “본의 아니게 베트남 국민에게 고통을 준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호찌민 묘소도 찾았다.
2004년 베트남을 방문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마음의 빚이 있다. 그만큼 베트남의 성공을 간절히 바란다.”고만 했다. 호찌민 묘소에 헌화하고 시신이 안치된 유리관 앞에서 묵념했다.
1996년 베트남을 찾았던 김영삼 전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호찌민 묘소도 찾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중 중간적인 입장을 선택한 셈이다.
jrlee@seoul.co.kr
2009-10-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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