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빛의도시’ 빛고을로 총집합
수정 2009-10-20 12:52
입력 2009-10-20 12:00
세계적인 빛의 도시들로 구성된 세계빛도시연합(LUCI) 연차 총회가 19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광주시 제공
장 미셸 다클랭 의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라며 “빛의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서 빛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랭 귈로 총감독은 “빛은 미래를 밝혀 주는 것이고 우리가 이전에 알 수 없었던 도시의 아름다움을 알게 해주는 것”이라며 “빛의 도시를 통해 한국인의 능력과 잠재력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필립스가 그해 가장 훌륭한 경관도시에 주는 ‘시티·피플·라이트(City·People·Light)’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해에는 청계천 프로젝트를 진행한 서울시가 27개국 도시들과 경합을 통해 1위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어 20일에 진행될 콘퍼런스는 ‘한국의 빛(Focus on Korea Lights)’을 주제로 광주시와 서울시, 김해시의 도시디자인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한국의 빛을 세계에 소개한다.
총회 참석자들은 또 내년에 열리는 광주세계광엑스포에 맞춰 건립된 주제영상관 ‘루미보울(Lumibowl)’을 방문, 3D 입체 애니메이션 주제영화 ‘시드 라이트(SEED LIGHT)’와 디자인비엔날레 등을 관람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LUCI 회원도시로 가입한 뒤 이듬해 5월 리옹에서 열린 LUCI 집행위원회 심사에서 올 LUCI 총회를 유치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0-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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