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신종플루 첫 사망
수정 2009-10-19 12:26
입력 2009-10-19 12:00
비고위험군 이유 처방 늦어져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6일 경기도 A초등학교에 1학년으로 재학 중인 7세 남자아이가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했다.”고 18일 밝혔다. 16일 급성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수도권 거주 75세 여성이 국내 17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로 공식판명됨에 따라 이 학생은 18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로 집계됐다.
숨진 학생은 지난달 25일 신종플루 감염증세를 보인 뒤 사흘만에 폐렴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고위험군이 아니라는 이유로 엿새만인 1일부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했다.
또 폐렴증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항바이러스제를 권장치인 5일 분량만 처방받았다. 의료기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환자의 증세가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10-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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