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민영 중소형아파트 공급
수정 2009-10-16 12:32
입력 2009-10-16 12:00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초 통합 출범하면서 중대형 아파트 공급을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개발방식이 주택공영개발에서 일반 택지개발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LH가 중대형공급을 중단하고 민간건설사와 경쟁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위례신도시는 공영개발지구가 아니라 일반 신도시처럼 택지개발방식으로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주택공영개발 방식으로 아파트가 공급된 곳은 성남 판교신도시(중대형)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위례신도시는 보금자리주택을 제외한 중소형의 일부를 민간 아파트로 공급하며, 이 경우 청약 예·부금 가입자도 중소형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또 중대형 아파트는 모두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게 되며,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7월 수립된 위례신도시의 개발계획을 감안하면, 공동주택 4만 2000여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2만 2295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2만 2000가구를 제외하면 129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대형은 공동주택 1만 9962가구 가운데 임대 약 1000가구를 제외한 1만 7862가구와 주상복합 아파트 3324가구 등 2만 2000여가구가 민영아파트로 공급된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자와 개발 방식, 공급 물량 등 세부계획을 확정해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9-10-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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