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유엔 공인 ‘살기 좋은 도시’ 송파구
수정 2009-10-15 12:56
입력 2009-10-15 12:00
송파구는 특히 호주의 휴양도시 골드코스트시티 등을 막판에 따돌리는 저력을 보였다. 심사는 도시경관, 문화유산 관리, 지속 가능성, 환경 실천, 건강한 생활양식, 미래 계획 등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고 한다. 송파구는 전 부문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구민들과 공무원 그리고 이를 하나의 발전 역량으로 묶어낸 김영순 구청장이 삼위일체로 어우러졌기에 거둔 값진 성과이다. 송파구는 지난해에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안전도시로 공인받았다. 이제 송파구는 서울과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로 발돋움한 셈이다.
이번 상이 송파구만의 영예로 의미가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국내의 230여개 기초자치단체들이 주민과 공무원, 단체장 등이 힘을 합치면 세계를 놀라게 할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이기 때문이다. 기초단체와 주민 모두가 송파구 못지 않은 도시가 되기 위해 선의의 경쟁에 나서야 한다. 그것은 결국 지역 주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
2009-10-1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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