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정만원 SKT사장 ‘ITU 2009’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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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0-13 12:54
입력 2009-10-13 12:00

“스마트 기술개발 필요” 글로벌행보 박차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의 글로벌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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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원 SKT사장
정만원 SKT사장
정 사장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월드 2009’에 참가해 전세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상대로 SK텔레콤의 향후 비전을 설파했다. 8일에는 미국 시스코사 존 챔버스 회장과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왕젠저우 회장을 만나 세계 경제와 글로벌 ICT 산업의 미래, 통신시장의 컨버전스 트렌드 등을 논의했다.

정 사장은 특히 ‘ITU 텔레콤 월드 2009’의 공식 스폰서 미디어인 커넥트월드 기고를 통해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역설했다. 정 사장은 기고문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은 ICT산업 발전과 궤를 함께 해 왔다.”면서 “외형적 성장 정체와 산업 간 불균형으로 위기를 맞은 한국 ICT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 테크놀로지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ICT 인프라의 효율성을 기하고,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생존력을 높이는 기술”이라면서 “지능형 관리, 감시, 최적화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 인프라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모든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의 글로벌 행보는 그동안 내부 역량 축적 등 내실 다지기를 진행해 온 SK텔레콤이 미래 성장동력 개발을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정 사장은 최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미래 기술 개발과 사업성 등을 검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최근에는 모바일 텔레메틱스를 개발해 중국에서 상용화하기로 했으며, 전자종이(e-페이퍼) 원천기술을 개발해 2011년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9-10-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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