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분할매각 추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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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0-10 12:00
입력 2009-10-10 12:00

채권단측 “효성서 제시땐 검토”… 주간사측 “입찰서 안받았는데…”

하이닉스 반도체 지분을 분할 매각하는 방안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어 실현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권단 주주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9일 “매각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직 없지만 효성 측에서 예비입찰제안서를 통해 분할 매각 방안을 제시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이닉스 매각 주간사 관계자는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받지도 않았는데 채권단이 먼저 분할 매각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매각 주간사는 크레딧스위스, 우리투자증권, 산업은행 컨소시엄이다.

주주협의회 관계자는 “효성이 지분을 나눠서까지 무리하게 하이닉스를 인수하게 되면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 있는 데다 효성그룹 회장이 대통령 사돈이라는 점에서 의혹이 불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09-10-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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