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 주춤
수정 2009-10-05 12:00
입력 2009-10-05 12:00
올해부터 줄곧 서울지역 아파트값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도 타이밍을 놓친 매물들 중 이자부담이 가중되면서 1000만원 안팎으로 가격을 낮춘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집을 팔려는 수요는 증가한 반면 추석 이후로 매입 시기를 늦추는 바람에 집을 사려는 수요는 줄었다.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로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등에서도 집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줄어 전체적으로 거래시장은 한산한 편이다.
여의도 지역은 한강 르네상스 개발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여의도 배후지역이면서 매매수요가 꾸준한 양천구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전세시장 역시 상승세가 둔화되고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서울 인근 수도권으로 전세수요가 분산된 데다 추석 연휴로 전세이동이 많지 않은 탓이다. 하지만 추후 가을 이사철 수요가 좀 더 움직일 경우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
전세수요가 두터운 지역의 인기는 여전하다. 도봉구, 광진구는 학군수요 등으로 전셋값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9-10-0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