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스터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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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0-02 12:00
입력 2009-10-02 12:00

최고전문가 연구개발 평생 지원

삼성전자는 1일 연구개발과 기술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평생 연구개발 등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스터(최고 연구개발 전문가) 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고 밝혔다. 부품(DS) 부문에서 D램 설계를 담당해 온 황홍선씨 등 반도체·LCD 분야의 최고 연구개발 전문가 7명을 첫번째 마스터로 선발했다.

마스터제도는 최고 실력을 갖춘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임원으로 승진해 인력, 프로젝트 등 조직 관리를 하는 것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연구개발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도입했다. 삼성전자 연구개발 직군의 수석연구원들은 경영임원으로 성장하는 ‘관리자 트랙’과 마스터로 나가는 ‘전문가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마스터가 되면 임금·차량·출장지원 등의 부분에서 임원급 처우를 받는다.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사무실도 지원한다. 내년부터 선발 과정은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진행된다.



회사 인사팀 관계자는 “마스터제도 도입으로 중장기적인 연구개발 활동이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과 전략사업의 핵심기술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9-10-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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